[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주식회사 대학로발전소(대표 노희순)가 연극 '오백의삼십'의 일부 좌석을 'LH 프렌즈석'으로 지정해 판매되는 수익금 전액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되며, 평일 오후 5시, 토요일 12시와 오후 2시 30분, 일요일은 오후 1시와 6시에 한해 해당 회차당 '4석'을 최대 약 70% 할인된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가운데, 해당 좌석들을 'LH 프렌즈석'으로 지정해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저소득층 주거복지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대학로발전소는 앞서 지난 23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청년 주거안정 및 취약계층의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임대아파트 입주민 3명을 선정해 'LH 프렌즈석'으로 판매된 250만 원 상당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대학로발전소 관계자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임대주택 사업 등의 홍보물을 대학로 극장에 부착 및 배포를 진행하여, 청년 및 취약계층의 주거문제 의식을 고취하고,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전달 역할을 했다"면서 "LH 임직원을 비롯한 거주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최대할인 혜택 및 무료 공연 초대 등을 진행하여,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로발전소와 LH 서울지역본부는 청년 및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활발히 문화·사회적 상호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