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도깨비신’부터 ‘설문대할망’까지, 제주신화 알고 있나요?
[리뷰] ‘도깨비신’부터 ‘설문대할망’까지, 제주신화 알고 있나요?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10.25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제주신화는 세계에 널리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하지만, 우리나라에서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제주신화를 연구한 책들이 딱딱한 논문형식이었던 탓이 크다.

조근조근 제주신화시리즈는 신화연구가 여연(김정숙)을 비롯해 현직 국어교사들과 연극분야 문화예술사 신예경 작가로 구성된 제주신화연구모임이 제주신화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기획한 책이다.

시리즈는 총 3권이다. 서사구조가 뚜렷하고 전개가 흥미로운 제주신화 열두 본풀이(‘신화의 제주도 말, ‘신의 근본을 풀어낸다는 의미 )와 당 본풀이 등 모두 16편이 담겨있다.

1권에서는 천지창조신화인 천지왕부터 제주를 만든 창조의 여신 설문대할망까지, 우주문화창조와 관련된 신화가 담겨있다. 2권에서는 도깨비신이야기인 영감본풀이등을 통해 제주신화에 담긴 삶과 사랑을 볼 수 있다. 3권에서는 전생의 업을 관장하는 가믄장아기’, 영화 신과 함께에 등장하는 강림차사등을 통해 운명·도전에 관한 신화를 전한다.

조근조근 제주신화 1·2·3
여연 외 5명 지음지노 펴냄256·268·24014,000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