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로발전소 등과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진 위한 기부금 업무협약 체결
LH, 대학로발전소 등과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진 위한 기부금 업무협약 체결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8.10.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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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대표, 홍현식 LH 서울지역본부장, 홍재임 아트플러스씨어터 대표, 노희순 대학로발전소 대표 (사진출처=LH)
(왼쪽부터)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대표, 홍현식 LH 서울지역본부장, 홍재임 아트플러스씨어터 대표, 노희순 대학로발전소 대표 (사진출처=LH)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LH는 서울지역본부에서 ‘LH·아트플러스씨어터·대학로발전소·주거복지연대’간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기부금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주거복지연대(이사장 이영신)는 아트플러스씨어터(대표 홍재임)·대학로발전소(대표 노희순)가 연극 공연 수익으로 출연하는 기부금을 제공받아 저소득층 주거복지에 활용하게 된다.

저소득층 주거복지 정책에 문화예술계가 보탬이 되고자 연극 ‘오백에 삼십’ 극장의 VIP좌석 중 4개를 일반관람료보다 할인해 ‘기부좌석’으로 지정하고, 해당 좌석의 수익금을 LH에 기부하고 이러한 기부좌석을 통한 기부금 조성으로 문화예술 향유와 사회적가치 창출이 동시에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임대아파트 입주민 3명을 첫 기부대상자로 선정해,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불가피하게 체납한 임대료 및 관리비 등의 해소를 위해 25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홍재임 아트플러스씨어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계가 저소득층 복지 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조성한 기부금을 LH가 좋은 곳에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현식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문화예술계의 기부로 저소득층 주거복지사업이 더욱 힘을 얻게 되어 감사드리며, LH는 주거복지재단과 함께 소중한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대학로발전소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H 임대아파트 입주민에게 대학로에서 상영 중인 연극에 대해 무료·할인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공연 홍보, 마케팅 전문 공연기획사로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 보유를 통해 공연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는 대학로발전소(대표 노희순)는 하반기 라인업 ▲연극 '오백에삼십'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연극 '와일드패밀리' ▲소확행뮤지컬 '메리골드' ▲연극 '형제의 밤' ▲연극 '비행소녀' ▲버라이어티쇼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대학로 공연의 선봉장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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