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최근 사회적으로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꽃을 전달하는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City Blooming Project)의 일환으로 추석 연휴에 여성에게 집중된 가사노동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20명의 어머니들에게 꽃으로 위로를 전달했다.
꾸까의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는 2014년 꾸까 창업 당시부터 현재까지 20차례 가깝게 진행돼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분기별로 한 번씩 진행돼 왔으며 꾸까 고객들의 의견을 SNS를 통해 취합해 매번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 지역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꽃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미혼모, 그리고 유방암 환우에 이르기까지 사회적으로 위로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2월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플라워클래스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위안부 이슈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의 시사회에 참석한 고객들과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꽃을 제공하기도 했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꽃은 여유있는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송이의 꽃이라도 꽃을 받아든 사람의 얼굴에 가장 행복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다"면서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위안부 할머니, 미혼모 등 꽃을 통해 만나는 분들의 행복한 표정이 꾸까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행복이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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