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분 행복하고 59분 동안 힘들어요" 뭇 엄마들의 한숨 어린 하소연이다. 엄마의 '까꿍'에 '까르르' 웃어주는 아이의 모습에 엄마는 고단함을 잊고 즐거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딱 1분이다. 이 책은 그런 육아에 지친 엄마의 힐링을 위해 만들어졌다. 아기는 자신이 엄마를 선택해 엄마의 아기로 태어났다는 것을 엄마가 아는지 궁금해하며 반복해서 엄마에게 질문을 던진다. 또 엄마가 자신의 엄마라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묻고 또 묻는다. 지역과 문화와 인종이 달라도 엄마를 만나 행복해 하는, 또 엄마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는 아기의 한결 같은 마음이 담겼다.
■ 엄마는 알까?
원은정 지음 | 김도아 그림 | 고래이야기 펴냄|26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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