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상림마을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의 마지막 모임이 개최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통해 지역 내 인문학과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상림마을작은도서관에서는 올해 5월부터 '자연에게 배우는 인생문답'이라는 슬로건으로 조류와 잡초, 들꽃 자연과 생태를 매개로 자신과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해 왔으며 마지막 모임을 남겨두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 마지막 모임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흥국사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모임은 '삶을 돌아보는 숲 속 명상'이라는 주제로 숲해설가인 정수운 물푸레생태교육센터 이사와 함께 지축동에 위치한 흥국사를 방문해 노고산 인근을 걸으며, 올 한 해 진행된 인문학 강의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참여자들이 숨가쁘게 달려온 삶을 돌아보며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모임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방문접수한 30명을 대상으로 흥국사에서 진행되며, 은평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 모임에 대한 참여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상림마을작은도서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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