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베놈>에 우위를 점하며 주말 극장가 정상을 노리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11일 8만 6095명의 관객을 모으며 <베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10일 <베놈>의 일관객수를 역전한 <암수살인>은 이틀 연속 정상을 지킨 채 누적관객수 228만 859명을 기록, 주말 300만 관객에 도전한다. <암수살인>은 개봉작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986개 관에서 4972회 상영되고 있다.
한글날까지 1위를 고수하다 2위로 하락한 <베놈>은 6만 81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75만 5660명을 기록했다. 주말 3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쓰백>은 10계단을 뛰어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관객수는 2만 1891명으로, 개봉 이틀간 3만 2323명을 모았다.
<스타 이즈 본>은 1만 3479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만 6636명이다.
<안시성>은 5위를 기록했다. 관객수는 1만 3036명. 누적관객수는 528만 114명으로 이번 주말 관객이 600만 도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8일에는 <배반의 장미>, <핫 썸머 나이츠>, <양의 나무>, <배드 사마리안>이 개봉하며, <위플래쉬>, <라라랜드>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데미안 샤젤 감독의 신작 <퍼스트맨>이 관객들과 만난다.
12일 오후 3시 10분 현재 예매율 순위는 <베놈>이 23.4%로 1위, <암수살인>이 23.1%로 2위, <미쓰백>이 10.1%로 3위, <퍼스트맨>이 9.4%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8.10.11.자)
1 암수살인 (―)
2 베놈 (―)
3 미쓰백 (▲10)
4 스타 이즈 본 (―)
5 안시성 (▼2)
6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1)
7 에브리데이 (▲7)
8 노크: 초대받지 않은 손님 (▲69)
9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1)
10 킨: 더 비기닝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