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생활 속 인문활동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을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이 가진 실험적이고 인문학적인 아이디어의 실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인문 실험'과 '사회변화 실험' 분야로 나누어 탐구와 실험적 활동을 진행한다. '생활인문 실험'은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문 프로그램을 궁리하기 위한 것으로 인문여행, 인문축제, 인문여가, 인문탐구, 인문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제를 공모한다. '사회변화 실험'은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주택 생활예절, 주차문제 등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이끄는 실험활동을 공모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0개팀에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분야별 최우수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청년 3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지원서는 전자우편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 자격과 공모 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다양한 인문활동이 새로운 생활인문, 사회 변화를 유도하는 마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생활 속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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