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10월 말부터 인터파크도서 모바일에서 주문한 책을 영풍문고 지점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와 영풍문고(대표 최영일)가 온·오프라인의 책 주문을 연계한 O2O 형태의 ‘매장 픽업’ 서비스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소비자들은 기존 인터파크도서 모바일에서 얻을 수 있는 할인·적립금 혜택을 영풍문고 지점에서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매장 픽업’ 서비스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가장 가까운 영풍문고 매장과 보유 재고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소비자는 “가까운 영풍문고 지점에서 책을 사려다가 인터파크도서 할인 혜택을 받으려고 읽고 싶던 책의 구매를 미뤘던 경험이 있었는데 잘 됐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도서 주세훈 대표는 “최근 침체된 출판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다양한 독자들의 소비에 맞춰 온·오프라인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동반성장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점 수로는 국내 최대인 영풍문고(40개)와 회원 2,600만 명을 보유한 인터파크도서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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