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직장인이 부동산 경매로 부자 되는 법
[책 속 명문장] 직장인이 부동산 경매로 부자 되는 법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10.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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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경매를 통해 자투리땅을 저렴하게 매입하면 여러모로 유리하다. 적은 자금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소형 토지를 목적에 맞게 개발할 수 있다. 작고 반듯하지 않은 데다 경사지거나 계단형 토지라도 건축 공법의 발달로 절토를 통해 이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경우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문제는 어떤 땅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55쪽> 

경매에서 돈 되는 숨은 보물을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부동산 가격의 단기 변동이나 최근의 거래 상황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면 부동산의 가치를 파악하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당장 경쟁이 치열한 아파트나 개발 예정지만 보고 입찰했다가는 시세 차익을 거두기 어렵다. (중략) 우선 관심 있는 지역을 설정해 관련 사이트에서 꾸준하게 부동산 정보를 모으고 현장 답사를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즉, 경매 물건을 고를 때는 종목보다 지역부터 선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우량 부동산을 선별하려면 잘 아는 지역부터 공략해야 한다. 오래 살았던 지역이나 직장 근처에서 물건을 찾다 보면 적당한 물건이 눈에 들어오고 매물을 비교하는 안목이 생긴다. 경매 투자는 잘 알지 못하는 곳에 섣불리 들어갔을 때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잘 아는 지역 한두 군데를 집중적으로 검색해야 장기적인 가치를 판단하기 쉽다. <77~78쪽> 

직장인이 소액으로 경매 낙착률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입찰 경쟁이 낮은 비인기 경매 물건을 싸게 낙찰받아서 돈 되는 물건으로 만들 수 있다. 외관상 허름하고 낡은 부동산을 싸게 낙찰받아 리모델링하는 것도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목욕탕(사우나, 찜질방) 건물이나 단독주택, 공장, 구분상가(층이나 호와 같이 일정 규모별로 구분등기가 가능한 상가)의 경우 표면상 하자가 없어도 2~3회 유찰해 감정가의 50~60%선에 낙찰된다. 이런 건물은 용도 변경,개보수, 업종 전환 등을 거치면 수익형 부동산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87쪽> 

경매에서 소형 아파트와 다세대, 상가, 오피스텔은 경매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물건이다. 한 물건당 수십 명이 경쟁을 벌이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 낙찰받을 수 있다. 전셋값에서 약간의 웃돈을 보태 낙찰받을 수 있다 보니 투자자들은 입찰가를 한껏 높여서 쓴다. 실수요자가 몰리기 때문에 낙찰가는 거의 시세 수준이다. 경매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투자처인 셈이다. 나는 이런 투자, 즉 시세 수준에 낙찰되는 경매라면 굳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경매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곧바로 부동산중개업소에 가서 일반 매물로 거래하는 편이 오히려 편리하다. <138쪽> 


『직장인을 위한 틈새 경매』
신동휴 지음 | 라온북 펴냄|256쪽|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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