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문재인·김정은·트럼프 수상 불발… 이유는?
노벨평화상, 문재인·김정은·트럼프 수상 불발… 이유는?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10.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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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상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2018 노벨평화상의 영예가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드니 무퀘게(63)와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25)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무퀘게와 무라드를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전쟁과 무력분쟁의 무기로서 성폭력을 사용하는 일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랑스에서 의학을 전공한 산부인과 의사인 무퀘게는 '판지 병원'을 설립해 콩고 내전 과정에서 성폭행이나 부상을 당한 여성 피해자를 치료하고 재활을 돕는 일에 헌신했다. 지금까지 수만 명을 치료하는 한편 숙소, 심리 상담, 직업 훈련까지 제공해 피해 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했다. 

또다른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라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성노예 피해자다. 그는 2014년 8월 이라크 북서부 신자르 지역을 점령한 IS가 납치한 2,000여 명에 포함돼 성노예로 팔려다니며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납치된 지 3개월 만에 탈출한 그는 2015년 난민으로 인정받아 독일에 거주하고 있다. 2016년에는 2016년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첫 '인신매매 생존자 존엄성'을 위한 친선대사로 임명돼 Is의 만행을 고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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