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나 센들러는 2차 세계대전, 나치가 폴란드를 점령했을 떄 유대인을 구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녀는 당시 사회복지부에서 근무했고, 이러한 직위를 활용해 3,000여 건의 문서를 위조했다. 그녀가 위조한 문서는 유대인을 구출하는 데 쓰였다. 이후에도 그녀는 유대인 아기나 어린이들을 몰래 상자, 가방, 관 등에 숨겨 탈출시켰다. 이레나는 체포돼 고문을 받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발설하지 않았으며 그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동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한 이레나. 2007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는 등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영웅 이레나 센들러의 이야기다.
■ 이레나의 비밀을 담은 병
마샤 본 글·론 마젤란 그림|이승숙 옮김|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펴냄|40쪽|12,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