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혼자 자궁 안에 있지만 엄마·아빠는 늘 함께해 『숨』
[신간] 혼자 자궁 안에 있지만 엄마·아빠는 늘 함께해 『숨』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10.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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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두근, 심장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톡톡 저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궁금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시간이 이끄는 대로 그저 흘러갔습니다. 긴 기다림의 끝에 아이가 있었어요. 우리의 숨과 숨이 모여 그 아이가 됐고, 이제 그 아이의 숨으로 우리는 새로워졌습니다.’ 책의 맨 끝에 담긴 유일한 글으로 이 그림책을 소개할 수 있겠다. 그림책은 아이가 아빠의 몸에서 엄마에게로 와서 자라나는 과정을 그렸다. 엄마 뱃속에서 아이는 혼자 성장하지만, 실제론 엄마, 아빠와 늘 함께하고 있는 셈이다.


노인경 글·그림문학동네 펴냄64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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