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살 ‘조기 경제 교육’ 여든까지 간다
[리뷰] 3살 ‘조기 경제 교육’ 여든까지 간다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9.23 08: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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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대한민국에는 계층이동 사다리가 없다고 한다. 부자는 대를 이어서 부자로 살고, 가난한 자는 자식에게 가난을 물려준다고들 한다. 그러나 어떤 부모든지 자식을 가난하게 살게 하기는 싫을 것이다.

금융기관에서 15년째 근무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자식에게 조기 경제 교육을 하면 가난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대에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젊을 때 돈을 쉽게 모으지 못하고 흥청망청 쓰는 이들을 생각하면 틀린 말도 아니다.

돈과 노동의 관계, 돈의 가치 등을 미리 알려주면, 유아기에 형성된 경제 관념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록펠러,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등 유대인 부자들이 일찍이 경제 관념을 철저히 교육받은 것을 근거로 든다. 유대인의 조기 경제 교육은 3살 때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책은 비단 한 개인을 부자로 만들 방법만을 담지 않았다. 금융 교육의 부재가 개인은 물론 국가의 미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거나 현재 한국 경제 교육의 현주소를 지적하며 조기 경제 교육의 당위를 설명했다.


3, 부자가 되는 경제 교육을 시작하라
최서영 지음라온북 펴냄27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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