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을 재생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관리기업’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역관리기업, 도시재생기업, 마을관리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비슷한 이름의 조직들이 주목받으며 설립이 시도되고 있다. 이 책은 지역관리기업의 역사와 함께한 사회학자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쓴 지역관리기업 설립과 운영을 위한 실천 안내서다. 인간적 지역개발,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마을에서의 협동과 민주주의 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
■ 지역관리기업, 사회관계를 엮다
마르끄 하쯔펠트 지음|김신양·엄형식 옮김|착한책가게 펴냄|214쪽|15,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