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술인협회' 출범..초대회장 신지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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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플러싱의 엑시스(axis)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학인, 음악가, 연극인, 무용인, 디자이너, 영화인, 조각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재 전체 회원은 7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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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 신지혜(시인) 씨는 이날 인사말에서 "오래 전부터 협회 출범을 위한 계획과 준비를 해왔었지만 비로소 오늘에야 창립 출범식이 있게 되었다.”면서, “뉴욕 및 미동부에서 고군분투로 뿌리 내리고 문화예술의 최전선에서 맹렬히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그간 이렇다 할 공동 네트워크가 없었던 점이 정말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신 씨는 이어 “창조적인 예술활동을 한다는 점에서는 모두 하나이며, 서로 상부상조하여 예술발전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예술인 권익 신장과 질적 양적 예술업적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참석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오늘 뜻 깊고 의미 있는 우리 협회의 출범이 예술인들의 역사에 오래 기억될 것이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입을 모은 뒤 건배의 잔을 높이 들었다.
뉴욕예술인협회는 앞으로 관계 당국에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진흥책을 요구하며 한국사회나 국제사회와의 교류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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