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라
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라
  • 독서신문
  • 승인 2008.02.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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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꿀 수 있는 청소전략
버리고, 닦고, 정리정돈하면 인생이 바뀐다.
▲ 마스다 미츠히로의 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라!     © 독서신문
제목이 일견 엉뚱하다. 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야 한다? 그럼 청소 하지 않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소리인가.

저자는 말한다. 당신이 성공 못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단지 지저분한 책상 때문이다! 라고. 얼핏 보면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다.

회사가 도산되고, 개인파산까지 해버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저자는 어느날 친구가 찾아와 쓸모 없는 것을 전부 내다버리고 집안 구석구석 청소해주어 인생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했고, 청소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기 시작해 6개월만에 그 회사의 2인자가 되고 몇 년도 채 되지 않아 최고 경영자로 스카우트 되는 기염을 토한다.

저자는 이 같이 놀라운 변화가 단지, 사람들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청소의 힘에서 시작된다고 밝힌다.

피터 드러커는 “성공의 왕도는 쓸모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신의 책상을 바라보며 가만히 생각해보자. 이리 저리 서류들이 쌓이고 복잡한 책상을, 물론 당신이 워낙 깔끔한데다 정리정돈은 인생의 모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회사에서 업무를 보던 중 “대체 그 서류 어디다 두었더라?”라는 말 정도는 한번 해보았을 것이다. 그것이 책상 위를 뜻하던가, 컴퓨터 안의 폴더 속에 쌓인 서류라던가, 당장 일에 필요한 서류를 찾지 못해 생산성 높은 오전 시간이 사라져버리는 일, 직장인이라면 다들 한두번 이상은 겪어보았을 것이다.

저자는 ‘청소력’이라 이름 붙인, 버리고 닦고 정리하는 세 가지의 방법을 통해 기분 전환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벗어나 인생마저 바꿀 수 있는 확실한 성공전략이 된다고 말한다.

‘청소 전략’은 어떻게 보면 간단하다. 잡동사니를 버려 시간 낭비를 줄이고 찌든 때를 닦아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어리석은 집착을 깨끗이 씻어내린다, 그리고 책상위 서류 더미를 정리정돈하며 갈피를 못잡던 일의 핵심을 뚜렷이 잡는 것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적에서 말하는 복잡한 방법과는 달리 단순하다. 그냥 당장 청소해라. 쉽게 시행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우리도 한번 저자의 말을 따라 복잡한 책상을 정리해보자.

일단 책상 위 쌓인 서류들, 쓸모 있는 것은 얼마나 되는가? 사무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가 업무를 처리하며 쌓여가는 명함, 책, 자료들 중 쓸모 있는 것은 20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단다. 저자는 정보화 시대를 앞서가는 비결은 정보를 ‘제대로 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복식호흡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며 분노를 치유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책상을 닦아내자. 그리고 물건과 서류를 정리정돈하고 업무와 인생의 순위를 점검하자.
 
 
■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라
마스다 미츠히로 지음 / 정략정 옮김 / 이아소 펴냄 / 208쪽 / 10,000원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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