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정민은 붉은 달을 보기 시작했다. 깊은 불안감 속에서 지수와 옛 친구들과 함께 조용히, 어찌보면 평범한 일상을 영유하며 살아가는 정민의 일상에 나타난 아이돌 이서윤. 그녀는 정민의 불안을 파헤치며, 그의 진실을 폭로한다. 진실과 거짓사이에서 흔들리는 정민의 마지막 선택은 무엇이 될 것인가. 현실이 되고 싶은 꿈의 부산물, 애초에 현실조차 될 수 없는 자들의 미망임에도 현실을 동경해 끝없이 상처 입는 자들. 루나콘서트, 월광진은, 친구들과의 새로운 밴드. 시드노벨 공모전 네 번째 입선작 etbc 프로젝트 no.2 스타트
루탱 지음 / zz 그림 / 시드노벨 펴냄 / 305쪽 / 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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