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을 틀면 뉴스에서 화재 사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무려 4만여 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하루에 121번, 한 시간에 5번꼴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화재 원인은 반 이상이 ‘부주의’다. 이 책은 수많은 화재 현장을 다니며 불을 진압하고 사람을 구하는 현직 소방관이 저자로 참여해 화재를 예방할 방법뿐만 아니라 집, 학교, 터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불이 났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법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또한 소화기, 소화전, 전철의 비상콕 등 소방 시설의 사용법과 119 신고 요령, 화재 대피도 만들기 등 어린이 화재 안전 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 화재
박승균 글·마리 그림|다림 펴냄|56쪽|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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