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북한 관광 서적이 필요하다면… 사진으로 본 북한의 어제와 오늘
[포토인북] 북한 관광 서적이 필요하다면… 사진으로 본 북한의 어제와 오늘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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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동 지음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북한이기에, 북한의 모습은 늘 궁금하다. 이 책은 마치 해외 어느 나라를 소개한 관광 서적처럼 북한을 소개한다. 북한의 최근 사진이 풍부하고, 남북이 하나였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북한 역사가 쉽게 풀이돼 있다. 북한에 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지만, 한편으로 북한의 좋은 면 위주로 서술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조금 어색할 수 있겠다.

<사진출처= 너머학교 출판사>

서울에서 78km, 판문점에서 12km. 위도상으로 38선 이남 지역이어서 해방 후에 잠깐 남한에 속해 있던 도시. 2015년 10월 개성의 거리 풍경이다. 개성은 고려 시대의 도읍으로 지금도 수많은 유적이 남아 있는 역사·관광 도시다.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의 무덤인 현릉과 고려 시대 교육기관인 성균관, 고려 말 충신 정몽주가 암살됐다는 선죽교,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민왕릉이 대표적인 관광지다.

<사진출처= 너머학교 출판사>

망경봉호가 정박해 있는 원산이다. 원산은 예로부터 유명 피서지였다. 북위 39도에 위치하지만 바닷가인 데다 병풍처럼 감싼 마식령산맥 덕분에 비교적 기후가 온화하다. 북쪽 호도반도와 남쪽 갈마반도, 20여개의 섬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해수욕에도 안성맞춤이다.

<사진출처= 너머학교 출판사>

2015년의 평양역 사진이다. 평양의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1973년에 완공된 지하철을 비롯해 궤도전차, 무궤도전차, 시내버스가 있다. 무궤도전차는 ‘더듬이’가 달린 버스이다. 일반 버스와 달리 전선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운행하는 차량으로 따로 서로 없이 도로를 주행한다. 최근에는 택시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너머학교 출판사>

평양의 문수물놀이장. 김정은 시대 북한은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졌다. 평양에서는 2012년 대성산 유원지, 문수물놀이장,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됐고, 능라인민유원지, 평양민속공원, 만경대유희장이 생겼다. 인민야외빙상장, 롤러스케이트장, 통일거리운동센터 등 주민 체육시설과 대규모 편의시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
서의동 지음|너머학교 펴냄|172쪽|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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