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나눔소리합창단'이 제4회 정기나눔공연을 다음달 6일 오후 5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뇌종양을 앓는 11세 환아의 치료비로 전달된다.
나눔소리합창단은 '누구나 쉽게, 즐겁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자'라는 목표로 합창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이다. 주기적으로 소아암 병동과 호스피스 병동을 방문해 작은 공연을 여는 것 뿐만 아니라 매해 정기 나눔 공연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소아암,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5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대중적인 음악 위주로 구성돼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독일카셀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후 경기도 광주 오페라단, 마포청소년 오케스트라, 산곡 오케스트라를 거쳐 나눔소리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김성민씨는 "나눔소리합창단은 각계각층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합창이란 주제로 모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진심이 담긴 울림이 봉사와 나눔의 실천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 구매와 후원 신청은 다음 스토리펀딩(온 마음을 다해 노래하겠습니다)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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