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컬링, ‘영미~’만 알지는 않나요?… 컬링의 모든 것
[포토인북] 컬링, ‘영미~’만 알지는 않나요?… 컬링의 모든 것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9.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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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외 7명의 『꼬불꼬불한 컬링 교과서』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영미~”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컬링’이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김은정 선수를 필두로 한 대한민국 컬링팀은 우리나라에 컬링을 널리 알렸지만, 아직 컬링은 국민들에게 태권도나 축구만큼 친근한 스포츠는 아니다. ‘어린이를 위한 컬링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를 단 책 『꼬불꼬불한 컬링 교과서』는 컬링의 역사부터 규칙, 장비까지 어린이조차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자세히 소개한다.

<사진출처= 생각비행 출판사>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종목이지만, 우리나라보다 더 추운 나라들에서 컬링은 대중적인 민속놀이다. 그림은 1565년 네덜란드의 화가 피터르 브뤼헐이 그린 ‘눈속의 사냥꾼’이다. 자세히 보면 꽁꽁 언 호수 위로 컬링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진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

컬링은 스코틀랜드에서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하게 됐고 올림픽에 처음 등장한 시기는 1924년 제1회 샤모니 동계올림픽 때다. 역사적으로 컬링은 최초의 동계올림픽 종목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다. 휠체어 컬링은 2002년에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이 열렸고, 2006년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사진출처= 생각비행 출판사>

과거 사용된 컬링 스톤 중에는 무게가 31kg 이상인 것도 있다. 처음에는 돌의 무게, 크기, 표면의 거친 정도가 다 달랐고 손잡이도 없었다. 또한 초창기 컬링은 자연 상태의 강이나 호수에서 진행됐다. 스코틀랜드에서 컬링이 성행했던 이유는 얼음이 잘 얼었으며 빙질의 상태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진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 2엔드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투구할 위치를 브룸으로 가리키는 김은정 선수의 모습이다. 컬링에서 장갑을 착용하는 이유는 투구하는 마지막 손끝의 감각을 살려주기 위해 손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며, 격렬한 스위핑 동작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손바닥 부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꼬불꼬불한 컬링 교과서』
김대현 외 7명 지음·이혜원 그림|생각비행 펴냄|280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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