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수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6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8도 ▲경남 29도 ▲경북 30도 ▲전남 29도 ▲전북 28도 ▲충남 29도 ▲충북 29도 ▲강원 영서 28도 ▲강원 영동 28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6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과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좋음’이다.

동해 먼바다는 오늘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제주도 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은 제주도, 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