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중 쓰촨성 경제무역협력포럼' 개최
KOTRA, '한-중 쓰촨성 경제무역협력포럼'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8.09.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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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중국 쓰촨성(四川省) 정부와 공동으로 '한-중 쓰촨성 경제무역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축사를 전하고 있는 권평오 KOTRA 사장의 모습. <사진제공=KOTRA>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중국 쓰촨성(四川省) 정부와 공동으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중 쓰촨성 경제무역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인리(尹力) 성장을 비롯한 쓰촨성 대표단과 한중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쓰촨성 투자환경 및 산업단지 소개 ▲한중 기업간 협력 MOU 체결 등이 진행됐다.

한반도 면적의 2배에 83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쓰촨성은 중국 서부 지역 12개성 GDP의 20%를 차지하는 서부대개발의 허브로, 중국이 중속 성장시대에 들어선 상황에서도 작년 경제성장률이 8.1%를 달성하는 등 쓰촨성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중국-유럽간 최단거리 철도노선인 롱오우(蓉歐) 국제화물철도가 2013년 개통되면서 대륙 물류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해 ▲클라우드 컴퓨팅 ▲대체에너지 ▲신재료 ▲의약․바이오 ▲항공·우주 ▲그린산업을 6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인텔 등을 포함한 331개가 진출해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애니메이션, 게임, 한류드라마와 공연 등 문화콘텐츠 유통과 병원 진출 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한-중 기업간 MOU가 체결됐고 우리기업의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서도 체결됐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한중 新경제협력시대에는 중국 연안 지역으로 집중된 우리 기업의 대중 협력 채널을 내륙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 지방 정부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국 서부내륙의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쓰촨성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진출 교두보 확보는 물론 쓰촨 기업의 한국 투자유치 등 다각적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환경·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행사인 2018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2018)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41개국 114개의 발주처와 400여 명의 국내기업·기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하에 전 세계는 깨끗한 물과 위생, 청정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에너지 관련 세부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각 국은 환경․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관련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이에 따라 전 세계 환경․에너지 시장은 2017년 기준 1조 1997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3.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114개의 발주처는 해당 국가 환경·에너지 분야 정부관계자 또는 글로벌 기업들로 총 221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47개사), 물(36개사), 폐기물(31개사)로 구성돼있으며, 지역별로는 동남아(32%), 중국(15%), 유럽(12%), 서남아(11%), 중동(11%), 중남미(9%), 아프리카(4%), CIS(4%), 북미(2%) 순이다.

행사는 5일 오전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UNESCAP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등에서 연사로 참여하는 '글로벌환경산업비전포럼'을 시작으로 ▲1:1 프로젝트 상담회 ▲환경/에너지 분야별 세미나 및 프로젝트 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1 프로젝트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은 사전 주선된 일정에 따라 관련분야 발주처들과 함께 프로젝트 수주, 기자재 납품 방안 등 총 600건 이상의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일부 MOU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7300만 달러), 방글라데시 다카 하수처리시설 구축 프로젝트(11억 4000만 달러), 알제리 폐기물 복합처리 시설 구축사업(4억 7000만 달러) 등 주요 신흥국 유망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발주처 관계자들이 직접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환경·에너지산업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KOTRA는 앞으로도 해외 발주처와 최적의 국내기업을 연결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환경․에너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라는 상생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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