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아크릴, 베스티안 재단과 챗봇 서비스 공동 개발 협약 체결
인공지능 기업 아크릴, 베스티안 재단과 챗봇 서비스 공동 개발 협약 체결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8.09.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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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 엔진 기능 탑재
콜센터 역할 챗봇 서비스로 대체
화상 환부 이미지 심도 측정 및 ERM 연동 통해 환자 모니터링 진행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베스티안 재단(이사장 김경식)과 함께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챗봇 서비스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분야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크릴과 베스티안 재단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챗봇 서비스는 아크릴의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 엔진의 주요 기능들을 탑재하고 화상 환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 등을 실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 상담, 안내, 예약 등의 병원 주요 서비스를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2018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챗봇 서비스는 상담, 설문조사, 상담내용 저장 등의 콜센터를 대체하는 기능 개발과 10월 새롭게 개원 예정인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병원 로비에서 내원 환자들의 상담을 진행하고 병원 시설을 안내하는 로봇에 탑재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나아가 챗봇 서비스 출시 후 환자의 환부 이미지를 인식해 화상의 정도를 측정하는 화상 심도 측정 기능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의 연동을 통해 환자의 예약, 사후 관리 등을 챗봇이 대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크릴의 인공지능 조나단은 현재 금융, 의료, 교육 분야의 다양한 지능화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표정, 음성, 언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여 사람의 감성을 추론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조나단은 사람에 공감하는 궁극의 인공지능을 지향하며,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에 개발되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는 현재 시장에 소개된 챗봇 서비스보다 더욱 고도화 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스티안 병원과의 챗봇 서비스 개발과 더불어 누구든지 손쉽게 챗봇을 개발하고 사용,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식 베스티안 재단 이사장은 “챗봇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기 전 상담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모든 상황을 24시간 관리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베스티안 병원은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크릴은 KAIST 전산학 박사 출신 박외진 대표가 2011년 KAIST 선후배들과 함께 설립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지난 5월 LG전자㈜와 신주 인주 방식으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2017년 특허경영대상 특허청장상(금상)을 수상한 ㈜아크릴은 현재 LG전자, SK, 삼성전자, 베스티안병원, 한국산업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기업들 및 KAIST, 연세대, 성균관대,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의 주요 기관들과 함께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편, (재)베스티안 재단이 운영하는 화상치료 전문병원으로 잘 알려진 베스티안병원은 건강검진센터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오는 10월 4일에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임상시험센터 및 종합병원, 중증화상센터와 연구시설을 갖춘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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