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알아두면 돈 되는 비트코인의 모든 것 
[책 속 명문장] 알아두면 돈 되는 비트코인의 모든 것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08.31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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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비트코인은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텐데, 사실 비트코인이라는 돈(지폐, 동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전자결제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돈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을 뿐이다. 이해하기 쉽도록 게임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를 떠올려 보자. 게임머니는 1G(골드)와 같이 표현하고, 게임 내에서 '돈(화폐)'처럼 이용한다. 비트코인도 시스템 데이터 내에서 1BTC(BTC는 비트코인의 단위)와 같이 표현한다. 그것을 우리가 '돈(화폐)'이라고 인식할 따름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비트코인이란 현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와 유사하다. 따라서 일단 '비트코인은 화폐'라고 인식해도 큰 문제는 없다. <15-17 쪽> 

비트코인은 전자화폐와 똑같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비트코인은 전자화폐처럼 '1포인트에 얼마'라는 식으로 시세가 고정돼 있지 않다. 비트코인은 항상 시세가 달라진다. 법정화폐의 환율이 늘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시세 변동을 잘 이용하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손해를 볼 위험도 있다. 비트코인은 법정화폐(엔, 달러, 유로 등등)와 비트코인을 교환해 주는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가격 변동률이 크다 보니 거래자 중에는 위험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을 기대하며 비트코인 거래에 임하는 사람도 있다. <25쪽>

비트코인은 보안 수준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비트코인 자체가 소실될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그렇지만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관리하는 비트코인은 거래소가 파산하면 소유자에게 반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은행에는 예금 보험 제도가 존재한다.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정해 놓은 상한액 안에서의 예금은 보호를 받는다. 하지만 비트코인 거래소에는 아직 그런 제도가 미비하다.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구입한 비트코인은 비밀키를 직접 관리하는 유형의 비트코인 월렛(오프라인에서 관리하는 월렛)으로 보관하는 편이 낫다. <91쪽> 

『60분 만에 아는 비트코인』
다카하시 료테쓰 지음 | 이해란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260쪽|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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