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학자 유지니 클라크의 용감한 상어탐험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인 『샤크 레이디』는 용기 있게 바닷속에 들어가 상어를 탐구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다.
유지니 클라크는 수족관에서 상어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이 우아한 생물을 연구하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일은 없었지만 사람들은 상어를 흉측하고 무서운 동물로만 여겼다. 또한 여자는 과학자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유지니는 그것이 잘못된 생각임을 증명하기 위해 상어 공부에 전념해 여러 학위를 받고 수많은 발견을 한 뒤, ‘샤크 레이디’라는 별명을 얻게 해준 과학 역사책을 썼다. 그리고 이러한 성취를 통해 상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여자도 해내고자 마음먹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보여 줬다.
■ 샤크레이디
제스 키팅 글|마르타 알바레스 미구엔스 그림|정수진 옮김|청어람아이 펴냄|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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