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5일 평화의전당에서 오전 11시와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오후 3시에는 2018학년도 후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33명, 석사 53명 등 총 886명이 학위를 수여받은 가운데, 경희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총 2만 6256명의 학사수여자와 379명의 석사 학위 수여자를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김혜영 부총장의 졸업식사와 우수졸업자 시상 및 학위수여가 진행됐고, ▲졸업생 대표 연설 ▲공로패 수여 및 축사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학위수여식 후에는 각 학과(전공)별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2018학년도 후기 입학식은 ▲개식선언 ▲입학허가 ▲입학생 선서 및 경희 Honor Code 선언 ▲장학증서 수여 ▲총동문회 장학금 전달 ▲입학식사 ▲환영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새로 입학하는 신·편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학생기자 활동안내와 학사 및 수강 안내가 진행됐으며, 온·오프라인 특강과 경희 가족으로서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병원 의료 감면 혜택, 그리고 경희대 캠퍼스의 다양한 시설 혜택 설명이 이어졌다.

입학식 행사 후에는 학과(전공)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학과(전공)별 교육 커리큘럼 및 특성화 프로그램 안내와 교수·선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7일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최종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15.1% 증가 폭을 보였다고 전했다.

경희사이버대 측에 따르면, 총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진행된 이번 모집에서는 학과별로는 한국어문화학과, 상담심리학과, 미디어문예창작학과,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의 지원자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지원자별로는 기업체 관계자와 함께, 군, 경찰, 법무부 등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재직자들, 그리고 학·군 교류협약을 통한 군 위탁 장학으로 지원한 지원자들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2018학년도 후기 신·편입생들은 직무역량 향상,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업 종사자들과 협약을 체결한 기업·기관 임직원들의 지원이 줄을 이었으며, 국내 명문대와 해외 유명 대학을 졸업한 이후 학업을 이어가려는 이들의 지원도 눈에 띄었다"면서 "온·오프라인 교육과 해외탐방 등 다양한 학교 행사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