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금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태풍 '솔릭'의 중심은 24일 10시 현재 강원도 부근에 있다. 오늘 오후 3시에는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는 100mm에서 300mm,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는 10mm에서 60mm이다. 그 밖의 전국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해안지역에 최대풍속 25m/s의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강릉 29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한편, 대만 인근에서 태풍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열대 요란(작은 규모의 저기압)’이 미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관측됐다. 태풍으로 발전하면 제21호 태풍 ‘제비’가 된다. 그러나 태풍이 되더라도 중국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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