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강남구립 역삼도서관은 다음달 7일 '명사초청 인문특강'의 일환으로 '(삶을 일깨우는 옛이야기) 살아있는 우리 신화'를 개최한다.
'명사초청 인문특강'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진행하는 고품격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서양사, 신화,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해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삶을 일깨우는 옛이야기) 살아있는 우리 신화'는 '명사초청 인문특강'의 네 번째 시간으로 『살아있는 한국 신화』, 『우리 신화 상상여행』등을 출간한 신동흔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강단에 선다. 신화의 본질과 인문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한국의 주요 민간신화를 통해 우리 안의 신성을 펼쳐낼 수 있는 길을 찾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 진행됐던 '(올림포스 젊은 신과 함께하는) 그리스 신화 교실'이 외국의 대표적인 신화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민간신화에 관한 강의로서 두 신화를 비교해 듣는 것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다음달 7일 저녁 7시에 강남구립 역삼도서관 4층 취미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 이상 선착순 3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 역삼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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