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쓸 수 있다 『책짓기 건축술』
[리뷰]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쓸 수 있다 『책짓기 건축술』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8.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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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한 권의 책을 짓는 것은 인생을 가치 있게 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자기 삶의 가치들이 책으로 만들어지는 기쁨은 어떨까. 이 책은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가 얼마든지 책에 실려 특별하게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CBS 방송아카데미를 통해 ‘책짓기 건축술’을 강의한 박성배 한국선교교육재단 교수와 그 강의를 수강한 김재민 외 8명은 결국 각자의 경험을 책으로 만들어냈다.

박성배 교수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밑바닥 인생에서 변화할 수 있었던 그의 삶을 ‘책짓기 건축술’로 비유했다. 그는 건축했던 건물이 파산하는 과정을 겪으며 10년간 독서와 글쓰기로 내공을 쌓았고, 그 덕분에 결국 역경을 딛고 일어나 건물처럼 책을 ‘짓는’ 방법을 터득해 ‘책짓기 코치’로 활약할 수 있었다.

김재민 의정부시민교회 목사는 자신이 체험한 만남의 가치에 관해 설명했다. 김 목사는 지난 인생을 돌아보며 무수한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필연임을 깨달았다. 그는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교회 사역 중에 청년들을 만나는 등의 경험 등을 되새겼다. 그에게 가장 소중한 만남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경험이었다.

음악교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박영순씨는 목회자의 아내로 남편을 내조하며 살아가는 삶을 그렸다. 그는 하나님께 온전히 붙잡히면 세상적인 욕심은 없어지고 오직 예수님만 보인다고 말한다. 그는 주님께 삶을 드린 것에 대해 감사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천 사업가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기록한 이은혜씨, 독서의 유익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한 이혜성씨, 30년 목회 여정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박성화씨, 30년 외국 생활에서 체득한 믿음의 원리를 이야기한 박반석씨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챗짓기 건축술』
박성배 외 9인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308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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