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어려운 이유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과학 용어가 낯설고 이론과 원리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지 않아서이다. 수많은 과학책을 쓴 이 책의 저자 닉 아놀드는 접근을 조금만 달리하면 어떤 것보다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지는 것이 과학이라고 주장한다. 책에는 아이들 스스로 만지고 섞고 두드리면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실험들이 들어있다. 펜이나 풍선, 페트병, 종이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실험의 재료로 사용해 따라 하기도 쉽다. 책에 나온 실험들을 차근차근히 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교과서 속 과학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
■ 초등학생이 꼭 해봐야 할 과학 실험 88과 2분의 1
닉 아놀드 지음|아름다운사람들 펴냄|120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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