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도로 떠난 9년 차 유부녀의 범상치 않은 ‘기간 한정 빈둥거림 보고서’. 딱 한 달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 찾는 이 없는 곳에서 혼자 있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대리 만족 에세이다.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아무것도 신경 쓰고 싶지 않을 때, 아무하고도 대화하고 싶지 않을 때, 무엇보다 괜찮은 척 잘 살고 있는 척 애쓰고 싶지 않을 때 마흔을 바라보며 홀연히 일탈을 결심한 그녀! 이 책은 제주 한 달살이를 극적으로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그녀의 득도 에세이다.
■ 딱 한 달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윤동교 글,그림 | 레드우드 | 320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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