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답하다] 인공지능(AI)에 일자리를 빼앗기는 날이 올까요?
[책으로 답하다] 인공지능(AI)에 일자리를 빼앗기는 날이 올까요?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08.0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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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에서는 독자의 궁금한 점을 책으로 답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질문은 어떠한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기자의 메일로 자유롭게 질문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만한 책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Q: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언젠가는 인간의 일자리마저 위협받을 것 같은 위기감이 듭니다. AI는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까요? 
 

A: 2차 산업혁명으로 수많은 직업이 사라졌듯이 AI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 시장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 것이라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서 '사이보그 철학'을 가르치는 다카하시 도루 교수는 책 『로봇 시대에 불시착한 문과형 인간』에서 나름의 답변을 전합니다. 

저자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주행차(로봇카)의 등장으로 택시 기사와 버스 기사라는 직업이 위협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또 책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의 저자 이노우에 도모히로의 발언을 인용해 "특화형 인공지능은 범용 인공지능에 비해서 아직은 인간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노우에 도모히로는) 실업은 국소적인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이 경우에는 '인간이 우위를 보이는 다른 업종' 예를 들면 '간호사나 마사지사'로 옮겨질 선택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자는 혁신 기술이 적용된 특화형 인공지능은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근로자를 실업자로 만들겠지만, 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과거 철도가 등장하면서 마부나 인력거꾼이라는 직업이 사라졌지만 그 대신 운전사라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관론도 있습니다. 2016년 12월 20일 미국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의 47%는 인공지능에게 빼앗기며 격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낙관적인 미래가 펼쳐질지, 비관적인 미래가 펼쳐질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만큼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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