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액티비티 예약 낮 12시에 가장 몰린다”
여기어때, “액티비티 예약 낮 12시에 가장 몰린다”
  • 곽준희 기자
  • 승인 2018.07.27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액티비티 예약 일>금>토 順, 시간대는 낮 12~2시, 밤 11~1시 몰려
액티비티 리얼리뷰 전체 17%가 ‘사진’ 포함 이용후기, 향후 영상 리뷰기능 탑재 계획 밝혀
<사진제공=여기어때>

[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여기어때가 지난 한 달간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 데이터 집계 결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액티비티 예약은 ‘일요일’, 시간은 ‘낮 12시~2시’에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액티비티 예약은 일주일 중 '일요일(25.7%)'에 압도적으로 몰렸다. 이어 금요일(17.8%), 토요일(16.5%), 목요일(11.8%), 화요일(10.8%), 월요일(10.2%), 수요일(7.2%) 순이었다.

워터파크나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대형시설은 현장 예약과 사용이 집중돼 있어 숙박 예약이 금요일과 토요일에 몰리는 것과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통상 주말 여가를 소화하고, 심적 여유가 생기는 일요일에 액티비티를 계획한다. 더불어 일요일 오전에 여행지 숙소 체크아웃 후 놀거리, 볼거리를 이용하려는 니즈도 있다''고 현상을 설명했다.

액티비티 예약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낮 12시~2시'였다. '밤 11시~1시'는 2위였다. 이는 주중이나 주말 모두 비슷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짬을 내 주말에 즐길 액티비티를 찾거나, 귀가 뒤 늦은 저녁에 여유롭게 상품을 예약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액티비티'는 사용자의 이용후기에서도 '숙박'과 차이가 있었다. 지난 한 달간 액티비티를 즐긴 사용자가 앱에 기록한 체험 후기인 '리얼리뷰'를 분석했더니, 사진이 포함된 리뷰가 17.0%에 달했다. 반면 숙소 리얼리뷰는 사진이 포함된 리뷰가 전체의 3.0%였다.

여기어때는 “액티비티 서비스 특성상 글보다 사진 활용 시 한층 실감 나는 체험 후기를 전할 수 있다. 그래서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생생한 이용후기를 공유한다”면서, “양질의 상품정보 제공을 위해 향후 리뷰에 동영상 첨부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여기어때>

여기어때가 보유한 액티비티 상품은 제주지역에 '절반(50.0%)'이 자리 잡았다. 서울(18.1%)과 경기·인천(13.9%) 등 수도권이 상품 수로 2~3위를 기록했으며, 강원(5.4%), 경상(4.8%), 전라(4.8%), 충청(3.0%) 지역이 뒤를 이었다.

액티비티 상품 종류는 제트보트와 잠수함, 카약, 서핑 등으로 대표되는 '수상레저(24.1%)'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놀이공원, 아쿠아리움, 동물원 등 테마파크(19.9%) ▲VR, 방탈출, 테마카페 등 실내체험(18.0%)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등 익스트림(17.0%) ▲박물관, 서커스 등 투어·관람(9.0%) 순이었다. 그 외 워터파크와 키즈, 축제·공연 상품이 12.0%를 차지했다.

여기어때는 “계절 요소를 고려해 여름에 즐길만한 수상레저와 익스트림 상품, 시원하게 즐기는 실내체험 상품을 발굴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는 수상레저와 익스트림 등 야외시설 레저가 풍부한 지역이다. 그리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테마파크, 워터파크와 같은 실내 중대형 시설이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