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에서는 독자의 궁금한 점을 책으로 답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질문은 어떠한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기자의 메일로 자유롭게 질문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만한 책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Q: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 우리 실생활에 엄청난 변화가 생길 거라고 하던데요.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 등 첨단정보통신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은 부동산 가격과 매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내용을 책 『사야 할 아파트, 팔아야 할 아파트』에서 찾아봤습니다.
교통은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4차 산업으로 자율주행차가 등장하게 되면 불법 주정차가 사라지고 원활한 교통 흐름으로 교통 체증이 크게 줄어들어 도심이 활성화 될 것입니다. 자율주행차의 특성상 꼭 집 인근에 주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차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달된 인공지능(AI)은 토지와 아파트 등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감정 금액, 실거래 금액을 모바일과 연결해 매수인에게 제공하면서 거래의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마치 현장에 있듯이 주변 환경과 내부시설 등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으로는 아파트 주변을 지나가기만 해도 해당 아파트에 대한 개요와 임대 사항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빅데이터로는 분양, 미분양, 실거래가, 인허가신청 등 지역 데이터는 물론 집값에 영향을 주는 요소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