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에스티유니타스의 뷰티 교육 브랜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베트남에서 개최된 '제 1회 글로벌 네일 컵 2018 베트남(Global Nail Cup 2018 Vietnam)' 행사에 참가했다.

'글로벌 네일 컵'은 글로벌 네일 토탈 브랜드 '오디세이 네일 시스템(Odyssey Naul Systems)'이 전 세계 네일 및 뷰티 산업의 기술과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의 현지 법인을 통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베트남에서는 올해 처음 진행됐다.

김채호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대표는 지난 11일 베트남 호치민 갈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글로벌 네일컵에서 해외 네일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뷰티 산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선진 교육 시스템과 함께 현재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준비 중인 온라인 교육 콘텐츠 '커넥츠 뷰티클래스'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노유미, 정동규, 송지수 수석강사와 이은경 연구원이 한국의 뷰티 기술력을 알리는 'K뷰티 판타지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채호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대표는 "행사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유명 셀럽 담당 아티스트, 뷰티 유튜버 등 글로벌 뷰티 산업에 영향력을 미치는 전문가를 양성해 온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교육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다"며 "해외에서 한국의 뷰티 기술 및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이와 함께 전국의 네일학과 수강생 및 네일 전공 강사를 대상으로 네일 테크닉을 집중 교육하는 '2018 썸머 드림 네일캠프'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네일 상위 과정 교육 활성화 및 전국의 네일 전공자들의 테크닉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네일 캠프에서는 2018년 글로벌 네일컵 그랜드 챔피언 1위를 차지한 최승희 원장, 임철 아오라 네일 코리아 본부장과 박주현 더기네일 원장 등의 강사진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트렌드 살롱 아트 테크닉'부터 고급 테크닉인 '전문가 기술 테크닉'까지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캠프가 끝난 이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위주로 진행된다.

캠프는 오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수원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매 수업 별로 우수 참가자를 선별해 시상 및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디플로마를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네일 전공 학생 및 강사는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국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캠퍼스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채호 MBC 아카데미뷰티스쿨 대표는 "이번 캠프는 네일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기술 교육과 함께 최신 네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 됐던 만큼 올해 참가자들도 캠프를 통해 많은 정보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초등 교육 브랜드 '커넥츠 키즈스콜레'는 온라인 프로그램과 대치동 교재로 학습하는 신개념 학습지 '일간 대치동'을 론칭했다고 전했다.

'일간 대치동'은 대치동 과외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교육 서비스로, 1명의 선생님이 다수의 학생과 수업하는 시스템을 통해 고가의 대치동 과외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공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대치동 교육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키즈스콜레 측의 설명이다.

키즈스콜레 관계자는 "'공부의 신' 강성태와 함께 학업 성취도가 높은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어떤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는지 등을 심층 분석한 '초등 1% 공부법'을 개발해 '일간 대치동'의 학습 자료와 커리큘럼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간 대치동'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학 과목 교육을 우선 제공하고 연내 국어, 사회, 과학으로 학습 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학 학습 콘텐츠는 국제 수학 경시대회 입상자 및 영재원 입학생을 다수 배출하며 대치동 최상위권 소수정예 수학학원으로 이름을 알린 '㈜원리탐구'와 함께 '일간 대치동' 학습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온라인 그룹 과외'라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화상 수업 플레이어도 선보였다. 1명의 선생님과 4명의 학생이 함께하는 1:4 수업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을 갖췄고, 학생들이 본인과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수업에 집중하고 상호 경쟁하는 학습 분위기 안에서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 외에도 학생이 궁금한 부분을 카메라로 찍어 선생님에게 공유하고 물어볼 수 있는 '캡쳐 기능', 정해진 시간 내 문제를 풀게 하는 '타이머 기능', 한 명씩 돌아가면서 발표할 수 있는 '발표 기능', 강의 및 수업자료에 집중할 수 있는 '학생 화면 제어 기능', 학생 간의 경쟁심리를 유발하는 '칭찬하기 및 칭찬 점수판 기능' 등 선생님과 학생이 집중력 있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들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서명지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오랜 기간 정체된 초등 학습지 교육 시장에 에스티유니타스의 에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및 가격 혁신을 선보이고자 '일간 대치동'을 출시하게 됐다"며 "오직 대치동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학습 콘텐츠와 1% 최상위권 학생들을 분석해 개발한 학습법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