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12SHIPS가 20일 오후 3시 COEX 컨퍼런스홀 401호에서 2nd MEETUP Seoul을 개최하고 사업전략과 개발 중인 가상화폐 채굴기 '판옥선2'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12SHIPS가 개발 중인 '판옥선 2'는 국내 11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는 2120개의 고성능/저전력 ASIC 칩이 탑재되고, 여기에 비전도성 냉각수를 활용한 침전식 냉각방식을 적용한 채굴기로, 12SHIPS는 1차적으로 2000대 정도를 설치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을 채굴할 예정이다.
이날 민영훈 12SHIPS 최고전략책임은 "12SHIPS 토큰의 거래소 상장은 오는 9월 정도로, 판옥선2의 1차 생산 목표대수는 2000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2SHIPS는 '판옥선2' 프로토타입 공개를 통해 채굴을 통해 발생되는 열을 이용한 온수 추출과정을 시연했다.
민 책임은 "11월 정도에는 국내에서 테스트를 운영할 계획으로, 12월에는 첫 번째 Reward를 배분하고, 내년 1분기 자체 코인 기반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블록체인 펼쳐보기」의 저자이자 12SHIPS의 고문인 김석원 박사가 '블록체인 원리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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