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에서는 독자의 궁금한 점을 책으로 답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질문은 어떠한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기자의 메일로 자유롭게 질문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만한 책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Q: 꿈을 향해 도전하고 싶은데 주변의 반대가 심합니다. 제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크고요. 저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방법이 있을까요? 

A: 용기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입니다. 또 두려움 대부분은 타인의 시선에서 비롯되기 마련입니다. 시선이 두려워 결정을 내리면 훗날 '그때~해야 했는데'라고 두고두고 후회하게 됩니다. 그런 후회를 피하기 위해서는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를 책 『태도의 힘』에서 찾아봤습니다. 

두려움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창피를 당할까 봐,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까 봐,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용기를 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다른 사람들은 내게 별로 관심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향해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괴테는 "무엇을 하든 무슨 꿈을 꾸든 일단 시작하라. 담대함에는 재주와 힘과 마술이 담겨 있다"고 도전을 권면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에 얽매여 도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후 후회를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그때~을 해야 했는데'하는 생각이며 다른 한 가지는 '그것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는 후회입니다. 두 가지 후회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시도하고 도전한 행동에 대한 후회는 최근에 일어난 일과 관련이 있지만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는 오래전 일에 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가 행동에 대한 후회보다 오래간다는 것입니다. 시도하지 않아서 하는 후회는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힙니다. 시도하고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