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질 용기가 없어 고양이를 못 키우는 ‘사람’의 이야기
“내가 고양이를 키울 수 있을까?”
“지금 내 처지에 고양이를 키워도 될까?”
“차라리 자격증이라도 있으면 딸 텐데…”
이혼하고 홀로 살게 된 미정은 미래와 친해진 미정은 미래의 아지트인 뜨개공방을 방문하게 되면서 모로를 만나게 된다. 언니인지 동생인지 알 수 없는 모로는 사람이나 고양이나 다 똑같이 거리낌 없이 대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들을 만나면서 늘 긴장해 있고 누군가를 경계하던 미정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는 사실에 하루하루 벅차오르는 기분을 느낀다.
■ 고양이 입양고사 야옹아, 내가 집사라도 괜찮을까
마담툰 지음│네오카툰 펴냄│176쪽│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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