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금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8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 가축, 식중독, 농업, 산업, 수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는 오후에 각각 ‘나쁨’과 ‘매우 나쁨’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남도, 제주도는 ‘보통’이며 충청북도와 전라도는 ‘한때 나쁨’이다.

한편, 제10호 태풍 ‘암필’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54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으며, 중국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