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추가 모집
경희사이버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추가 모집
  • 곽준희 기자
  • 승인 2018.07.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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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경희사이버대가 오는 8월 17일까지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합격자 선발은 지난 1차 모집과 마찬가지로,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를 통해 진행한다.

지원은 신입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3학년 편입학의 경우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라면 가능하다. 졸업 시에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모집학과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후마니타스학부(인문·고전전공, NGO사회혁신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예술·체육분야(미디어문예창작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사회과학분야(보건의료관리학과, 상담심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제·언어·문화분야(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경영분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자산관리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호텔·관광·외식분야(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등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이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현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교수가 최근 식민지 관련 저서와 역서를 연이어 발간했다.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일본학과 박상현 교수가 최근 식민지 관련 저서와 역서를 연이어 발간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공저인 『한일 양국의 이문화 수용과 번역』에서는 '일제강점기는 번역을 통한 이문화 수용의 전성기였다'라는 글을 실었다.

박상현 교수는 '번역'이 식민주의를 설명하는 유효한 도구라는 인식을 가지고 몇 년 전부터 '번역'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인의 한국고전학 선집 3: 제국 일본과 한국의 고전』과 『외국어 번역 고소설 전집 1~8』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방대한 양으로 정리된 '번역' 관련 결과물이다.

박 교수는 『일본인의 한국고전학 선집 3: 제국 일본과 한국의 고전』에서는 김채현 명지대 교수, 이상현 부산대 교수와 함께 1880~1920년대 사이 출판된 단행본 혹은 국내 및 해외 술지에 수록된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고전학 논저들을 엮었으며, 이와 함께 『외국어 번역 고소설 선집 1~8』에서는 번역 및 감수를 진행했다. 『외국어 번역 고소설 선집』 시리즈는 근대 초기 한국의 고(古)소설을 일본어로 번역한 중요한 자료들을 집성해 한국어로 '재번역'한 것으로, 일본인의 한국관과 한국 인식을 엿볼 수 있고, 이와 더불어 한국 고소설의 정전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박 교수는 『외국어 번역 고소설 전집: 애정 소설 1 구운몽』, 『외국어 번역 고소설 전집: 애정소설3 추풍감별곡·봉황금·운영전』 ,『외국어 번역 고소설 전집: 가정소설 1 장화홍련전·숙영낭자전·숙향전』, 『외국어 번역 고소설 전집: 가정소설 2 사씨남정기』 를 공역했고, 『외국어 번역 고소설 전집: 판소리계 소설 1 춘향전』, 『외국어 번역 고소설 전집: 판소리계 소설 2 심청전·흥부전·토끼전』 , 『외국어 번역 고소설 전집: 영웅소설 백학선전·홍길동전·임경업전·조웅전』을 각각 공동 감수했다.

박상현 교수는 "'번역'을 통해 일제강점기를 연구하게 된 계기는 일제강점기에 이뤄진 '번역'이 결코 가치중립적이지 않고, 오히려 정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시도된 일본문학작품의 한국어역과 한국문학작품의 일본어역은 '식민화의 채널' 같은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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