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답하다] 이성 친구와의 이별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책으로 답하다] 이성 친구와의 이별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7.19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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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에서는 독자의 궁금한 점을 책으로 답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질문은 어떠한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기자의 메일로 자유롭게 질문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만한 책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Q: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우울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모든 이별 뒤에는 한동안 마음이 아프게 되고, 극복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김서영 광운대 인제니움학부 교수 외 9명이 쓴 『어린 왕자, 진짜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에서는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연구한 조제프 브로이어는 정신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표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환자가 언어로 표현한 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후배인 프로이트에게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면 문제들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경험과 말 자체에 치유 효과가 있는 듯하다는 생각 등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나를 ‘표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느끼는지는 누구한테 물어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이 답을 정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 하게 되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자신이 아는 것이 부족하더라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생각을 말하면 거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자신이 그렇게 분석해도 되는지, 그 부분에서 그렇게 느껴도 되는지, 자신만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면 마음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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