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동숭갤러리가 주최하는 '현대 미술 15인 전'이 오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롯데호텔 1층 롯데호텔갤러리에서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관욱, 고정수, 김구림, 김수현, 김영중, 김찬식, 김창희, 김형섭, 민복진, 오상일, 윤영자, 이두식, 조부수, 조성묵, 조의현 15인의 회화와 조각 22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6.25전쟁 때 헤어진 혈육에 대한 그리움을 조형물로 형상화한 김찬식, 현대인의 고독을 곁을 지키는 개의 모습과 함께 형상화한 오상일,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화폭에 옮긴 이두식, 의자라는 소재에 청동, 나무 등을 덧대어 인간의 주관적인 감정을 표현한 조성묵 등의 작품이 기대를 모은다.
동숭갤러리 관계자는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확고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한 작가들의 핵심적인 작품을 보다 다양한 층의 예술 애호가와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람은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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