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평화로운 섬마을에 갑자기 쓰레기가 밀려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은 해변에 모여 매일 축구를 하며 축구팀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쓰레기 때문에 이제 더 해변에서 축구를 못 한다. 스스로 쓰레기를 치워보지만 역부족이다. 그러던 중 쓰레기 더미에서 유엔에 대한 정보를 발견하게 되고 유엔에 편지를 보내 문제를 해결한다. ‘국제원자력기구’, ‘국경 없는 의사회’, ‘세계 자연 보호 기금’, ‘옥스팜’, ‘국제 앰네스티’ 등 유엔의 각 기구에 대한 정보를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익힐 수 있으며, 어떤 독자들은 유엔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겠다.
■ 유엔이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이향안 글·이주희 그림|위즈덤하우스 펴냄|44쪽|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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