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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보트부터 도끼·더콰이엇의 공연까지… 여름축제 향연
<사진출처= 연합뉴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질 예정이다. 피서를 위해 계곡이나 바다로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여름 축제들이 있다.

깨끗한 물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전라남도 장흥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11회 ‘장흥 물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했고, 지난 10년 동안 매해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될 만큼 공신력 있는 축제다. 탐진강 하천과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 등 장흥군의 청정수자원을 이용해 여러 가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첫날에는 KBS의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에 등장할 만한 ‘징검다리 건너기’를 할 수 있고 가수 로꼬와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장흥군 시내를 걸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단체로 물싸움을 즐기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난장 무대’에 모여서 물대포, 물총, 물바가지 등을 활용해 물싸움을 벌이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관광객이 참여하는 수중 줄다리기 ‘읍면 대항전’, 탐진강에서 장어, 메기, 붕어 등 민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 행사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도 둘째 날의 행사가 그대로 열리며, 추가로 ‘물풍선 박 터트리기’를 즐길 수 있다. 이날 밤에는 풀에서 DJ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까지 동일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각 행사의 참가비는 성인 5,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 선이다. 바나나보트와 디스코팡팡 등도 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시원한 재첩국은 어떨까. 경상남도 하동군 섬진강 변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알프스 하동 섬진강 문화 재첩 축제’가 펼쳐진다. 장흥에서의 축제를 젊은 층을 위한 것이라면 해당 축제의 주 대상이 가족 관광객이다. 축제 기간 내내 섬진강에서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라는 이름의 재첩 잡기 체험과 은어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에서는 모형 재첩을 찾으면 금 한 돈으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만원이다. ‘도전! 재첩 무게를 맞춰라’, ‘젓가락으로 재첩 빨리 옮기기’, ‘섬진강 재첩 모형 알까기대회’ 등 재첩을 활용한 이색 행사들도 열린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관광객들 중심의 물총싸움인 ‘알프水 대첩’과 바나나보트, 모래미끄럼틀을 즐길 수 있다. 개막식에는 가수 울랄라세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다.

파도 소리 들리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원 없이 즐기고 싶다면 부산을 가는 것이 좋겠다. 부산의 해수욕장 6곳에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공연 위주의 ‘제23회 부산 바다 축제’가 열린다.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첫날 가수 도끼와 더콰이엇, 리듬파워, 식케이, 레디, 지투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둘째 날에는 가수 스컬과 하하, 소란, 킹스턴 루디스카가, 셋째 날에는 김경호 밴드, 가수 이브, 노브래인, 플라워 등이 공연을 할 예정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2일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디제잉 경연대회가, 3일부터 5일까지는 관광객들이 모여 스윙·줌바·살사·탱고 춤을 추는 ‘광안리 Dance Party’가 열린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가 3일에서 4일 이틀간 열리며 가수 김현정, ‘크라잉 넛’, ‘세 자전거’ 등이 출연한다.

여름 계곡물이 시원하지 않다는 것은 편견이다. 강원도 평창군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평창 더위사냥 축제 2018’에서는 발을 담그기가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계곡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시원한 고지대의 물을 이용해 즐기는 물총대전 ‘귀신사냥 Water War’, 물 풀장 ‘더위야 놀자 에어바운스’는 여름임을 잠깐 잊게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1년에 단 한 번, 해당 축제 기간에만 들어갈 수 있는 ‘광천선굴’ 탐험과 ‘송어 맨손 잡기’ 체험, ‘꿈의 대화 캠핑장’을 즐길 수 있다.

김승일 기자  present33@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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