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착한 사람만이 '인생반전'을 이룬다
[작가의 말] 착한 사람만이 '인생반전'을 이룬다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07.13 14: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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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한 청년이 대학 졸업 후 회사에 들어갔다. 희망찬 꿈을 갖고 직장 생활을 시작했지만 처음 맡은 일은 서류 복사였다. 이 청년은 반년 넘게 서류 복사만 해야 했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에도 사무실에서 홀로 남아 밤새도록 전표 도장을 찍고 복사만 했다. 종이 한장을 복사하는 데 1분이나 걸렸다. 게다가 복사지는 쉽게 걸리고 더러는 복사된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런 일이 다람쥐 쳇바퀴처럼 돼버렸다. 

그러나 청년은 '내가 이따위 복사나 하려고 입사했나'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왕 하는 일인데 이 분야에선 내가 최고가 되자'라는 자세로 복사를 했다. 이런 생각과 자세로 일을 하자 얼마 뒤부터 사내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 친구가 한 복사는 너무 깨끗하고 글씨가 선명하게 잘 보인다." 이 청년은 창조경영의 대가로 유명한 홈플러스 이승환 회장이다. 

이승환 회장은 젊었을 때 참 바보처럼 일한 것 같다. 우직하게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이런 모습은 대개 착한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 특성이다. 이런 행동의 DNA는 '참 바보짓'이라고 할 수 있다. 

참 바보짓은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교세라 창립자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에게 잘 어울린다. 이나모리 회장은 27세에 교세라를 설립해 현재 159개 자회사에 매출액 4조엔, 5만8,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거느린 세계 1000대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그는 파산 신청을 한 일본항공 회장에 취임해서 1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룬 전무후무한 경영자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바보짓에 관해 한 말은 유명하다. 

"만일 지금 성실하게 일하는 것밖에 내세울 것이 없다고 한탄하고 있다면 그 우직함이야말로 가장 감사해야 할 능력이라고 하고 싶다. 지속의 힘! 지루한 일이라도 열심히 계속해가는 일이야말로 인생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진정한 능력이다."

바보처럼 우직하게 어떤 일을 해나가는 힘. 이 힘은 모든 문제와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원천적인 동력이 된다. 우리는 이말을 좀 고상하게 표현해서 '정성본(精誠本)'이라고 부른다. 무엇을 하든지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바로 정성이라는 것이다. 좀 더 나아가 정성본은 당신 안에 있는 우직함, 또는 성실함이다. 영어로 표현하면 'Inner Force'다. 

정성이란 무엇인가? 무슨 일을 하든지 '아낌없이 주는 마음'을 말한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아낌없이 마음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참 바보짓'의 에피소드와 롤모델을 제시하고, 그들의 성공인자들을 모아 정리했다. 또 성공이란 알고리즘에 숨어 있는 '정성본'의 무한한 가치와 그 구조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당신에게 맞는 성공, 성취, 성장을 위한 처방전을 제시할 것이다. 당신이 성공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 당장 바보처럼 착하게 살고, 마음을 따라가고 실천과 행동으로 움직여라. 당신의 성공은 밖에 있는 게 아니라 당신 안에 숨어 있다. 이 책과 함께 당신만의 Inner Force를 찾아가보자. 

■ 인생반전
이내화·김종수 지음 | 모아북스 펴냄|240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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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2018-08-16 22:24:12
이선배님. 드뎌 결실을 맺으셨네요
대박 행진이 기대됩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