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직접 집을 지어본 경험이 거의 없지만 과거 사람들은 문화·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다양한 형태의 집을 직접 짓고 살았다. 그만큼 집의 형태는 다양했고 해당 지역의 자연환경에 맞게 지어졌다. 호수 위에 띄운 갈대집이 있는가 하면, 개미집처럼 땅속 깊은 곳에 구불구불하게 만든 지하 도시도 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집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 그 속에는 어떤 조건이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설명한다. 집 문화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인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부터 대도시 집값 문제, 새집 증후군 문제, 주거권 문제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았다.
■ 이런저런 집
신현수 글·노준구 그림 | 상상의집 펴냄|148쪽|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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