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쥬라기 월드의 공룡들을 화석으로 만나보자
[포토인북] 쥬라기 월드의 공룡들을 화석으로 만나보자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7.0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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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R. 프로세로의 『진화의 산증인, 화석 25』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지금 이 순간, 지구에는 1500만 종의 생물이 살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모든 종의 99% 이상이 멸종했기 때문에 지구상에는 처음 생명이 등장한 이래로 지금까지 수십억 종이, 어쩌면 그보다 훨씬 많은 생물이 살았을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 도널드 R. 프로세로 미국 녹스 대학 교수는 멸종된 수십억 종의 생물을 대표하는 25종의 화석을 선정해 진화의 과정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뿌리와이파리 출판사>

얕은 조수 웅덩이의 상상도다. 35억년에서 5억 5000만년 전에는 생명 역사의 80% 이상이 이런 모습이었다. 눈에 보이는 생명 형태는 스트로마톨라이트라고 알려진 둥글둥글한 남세균 덩어리들뿐이었다.

<사진출처= 뿌리와이파리 출판사>

육지거북 중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알려진 육지거북은 프로가노켈리스다. 이 거북의 기다란 목은 단단한 가시로 덮여 있어서 등딱지 속으로 숨길 수 없었다. 등딱지의 크기는 현생 거북보다 훨씬 넓었다. 기다란 꼬리는 단단한 가시로 둘러싸여 있었고 꼬리 끝에는 뭉툭한 곤봉이 달려 있었다. 입천장 상부에는 이빨이 있었다.

<사진출처= 뿌리와이파리 출판사>

목이 긴 플레시오사우루스류는 빠르게 헤엄치지는 못했고 네 개의 지느러미발을 노처럼 저으면서 천천히 움직였을 것이다. 한정된 근육과 목뼈 움직임의 제약을 고려하면 목이 그렇게 유연하지도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뱀의 목보다는 낚싯대에 더 가까웠다는 것이다. 또 백조처럼 물 밖으로 목을 치켜들고 있을 수도 없었던 것이다.

<사진출처= 뿌리와이파리 출판사>

중국의 랴오닝층에서 나온 깃털이 달린 날지 못하는 비조류 공룡이다. 깃털은 비행이 아닌 단열을 위해 진화했다가 훗날 날기 위한 구조로 변형됐을 가능성이 있다.


『진화의 산증인, 화석 25』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김정은 옮김|뿌리와이파리 펴냄|512쪽|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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