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고전을 재해석하고 풍자하는 백일장이 열린다. 상금은 총 490만원이다.
‘책의 해’ 조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 책의 해’를 맞아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윤선도의 『오우가』와 같은 고전 명작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풍자하는 백일장을 오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일장은 산문 부문과 운문 부문으로 나눠진다. 산문 부문 지원자는 고전의 결론을 다시 써야 하며, 운문 부문은 패러디 시를 써야 한다.
운문 부문과 산문 부문의 장원 각각 1명에게는 100만원씩 지급된다. 차상 4명에게는 총 120만원이, 차하 6명에게도 총 120만원이, 입선 10명에게는 총 50만원이 나눠서 수여된다.
오는 7일 오후 2시에서 5시 30분까지 성균관대 소극장 경영관 지하 3층에서 진행되며, 시상자는 현장 발표된다. 만 15세 이상의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책의 해’ 홈패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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